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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타 심리 분석
솔직한 마음. -- 여고생을 품고싶다.
우리집이 소사동으로 이사온 것은 참으로 절묘한 신의 조화가 이루어졌다.
그것은 우리집 옆으로 50여미터 돌아가면 소명여자중고등학교라는 여학교가 위치해 있었던 것이다.
소명여고.
부천에 여학생교복중 젤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학교이다.
그 학교는 카톨릭계 학교라 그런지 여학생들도 참 예쁘다.
나는 교회나 성당엘 잘 안다녔지만, 그 크리스트교에서 풍겨져나오는 안경끼고 안정되고 얌전하고 뭔가 있어보이는 그런 신비로움이 있는..
초록색 예쁜 교복을 입고 다녔던 여학생.
어느덧 훌쩍 그들의 나이를 뛰어넘어 버렸지만, 그녀에 대한 못다푼 이내마음만은 아직 버스에서 15세 소년 그대로 남아있다 .
소명여고 학생이 얼마나 예쁜지 좀 더 묘사해보자면,
부천의 명문 부천여고 학생은 명문대 진학으로에 강압과 열망에 찌들어 다들 괴로와하고 있는듯 한가지씩 고민에 빠져 칙칙한 남색교복을 다니지만,
소명여고학생은 하느님의 딸답게 머리결부터가 찬란하며, 똑같은 가방, 똑같은 키, 통통한 하얀 종아리에 구두까지 똑같이 맞춰입은 절제된 아름다움을 지닌 채 5월에 밝은 초록색 조끼에 피아니스트처럼 흰색 블라우스에 젊음과 하늘을 상징하는 파란색 마이를 둘러입었으며, 입가엔 한결같이 얇은 분홍색 입술이 미소짓고 있다. 이 얼마나 청춘을 한껏 아름답게 만드는가 !
그뿐만이 아니다 !
소명여고 학생은 겨울에 코트를 입는데 왠진 잘은 모르겠으나 코트색깔이 모두 보라색이다.
그 귀여운 보라색 코트는 100미터 전방에서도 알아볼 수 있다.
소명여고생을 한번 내속에 품어봤으면 ...
아니 아무 여고생이나 여중생 한번 품고 맘껏 뒹굴면서 내 정욕을 풀어봤으면 하는 심정이다.
남들은 변태라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이제부터 내가 왜 여고생에 대한 집착이 강한지 그 얽히고 설킨 감정에 실테를 하나씩 풀어보도록 허자 !!!
1.교복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
나는 내인생에 교복이란 한번도 입어 보지 못했다.
교복을 입어보지 못한 설움.
그래, 학교를 다니지 못한 사람들은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오가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다는 말은 많다.
그러나 나는 50년대 사람도 70년대 사람도 아닌 90년대에 그런 경험을 한 아주 드문 케이스인 것이다.
나는 중학교 2학년까지 정규학교를 다녔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땐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발전된 이미지 제고라는 군사정권의 미명아래 교복자율화 시기였기 때문에 사복을 입고 다녔으나 88서울 올림픽을 치룬 이듬해부터 다시 교육부에선 교복정책을 펴 거무칙칙한 60년대 교복이 아닌 멋들어진 신사복같은 교복들을 입고 다녔던 것이다.
교복
학교.
이 두개의 단어가 평범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자신이 소유하고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일부러 외면하는 듯 하지만, 남모를 애착을 가지고 있고 잠결이라도 언젠가는 꼭한번 입고보고픈 미련이 남아있는 것.
그것이 학교교복인 것이다.
2. 잃어버린 청소년기. -
나의 청소년기는 아름답다.
비참한 가정환경에서 사회생활을 단절하고 동네에서 미친놈이란 오명을 뒤집어쓴 채 고양이랑 이산저산 놀러다녔지만, 생각해보노라면 아름다운 기억인 것이다.
정상적인..
지극히 정상적인 것에 나는 감동한다.
왜냐하면 내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봤기 때문이다.
학교다니고 또래친구들과 재밌게 놀러다니고...
나는 멀찌감치서 그런 밝은 모습을 볼때면 왠지 묘한 기분이 들곤 했다.
그기억은 일찌기 15살 정신병동에 감금돼 쇠창살밖으로 눈부신 자유로운 세상을 바라볼 때부터 자리하기 시작했다.
내가 가지 못하는 곳을 갈 수 있는 사람.
내가 배우지 못한 걸 배운 사람.
그 들은 내가 근접할 수도 없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내가 국민학교 다닐때부터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은 볼 장 다본애라는 인식이 박혀있었다.
심지어 컵라면은 불량배들이나 먹는 음식으로 여겨 컵라면을 처음 먹어본 일이 20살이 넘어서였다.
그러나 꿈틀꿈틀 사춘기가 지나갈 무렵부터 내가 갖고 싶어도 갖을 수 없기에 정신은 이상한 쪽으로 계속 치닫고 있었다.
나는 그럴때마다 나만의 상상을 담아 글쓰기로 분출시켜보려 했으나 싱그러운 봄내음을 소유하고 싶다는 원초적 욕망만은 더이상 발전하거나 크질 못하고 가슴 저편에 이상한 형태로 꿍꿍이를 틀고 있었던 것이다.
3. 남들이 미치지 않은 손길.
사람에겐 누구나 남들이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심이 있다.
특히 남자들은 자신의 씨를 보다 널리 퍼뜨리기 위해 이제까지 보지못한 새로운 느낌의 여자를 계속 갈구한다.
결혼한 여자보다 아가씨를, 경험있는 아가씨보다 처녀를, 성인보다 미성년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남자들이 더욱 어린아이를 탐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연애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남자들이 아직 침범해보지 않은 나만의 첫 수확물이란 정복욕에서 나오는 것이다.
날라리를 좋아하는 이유.
나는 자위를 할때 수녀나 비구니보다는 날라리 여학생을 상상하는데, 그이유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규율이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절제력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나는 아버지의 부정을 보고 자라서인지 금기하는 것들이 많다. 술,담배,친구, 오락도 절제한다.
그런데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맘대로 하고다니는 자유가 쇼킹하기도 하다. 그 쇼킹한 개날라리 여자를 품음으로서 대리만족을 하려는 것이다.
암튼 정숙한 여자보단 맘대로 논여자가 더 성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인다. 아니 이건 다른 남자들도 마찬가지 일거다.
결혼상대는 열녀를 바라겠지만, 밤엔 요부를 원한다는 ...
4. 여자를 만족시킬 수 없기에..
아마도 내가 어린애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것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더욱 강렬한 섹스의 희열을 즐길 줄 아는 남자라면 한창 원숙한 여자를 품고싶어 할 것이지만, 난 성경험이 없기에 어떤 여자가 성적으로 얼만큼의 만족과 쾌락을 주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섹스의 쾌락이란 정자 배출욕과 여자를 반응시킨다는 쾌감일 것이다.
근데, 난 20대 여자를 만족시킬 자신이 없는지 아직 어린 아이에 군침을 당기고 있다.
아버지 말로는
" 너같은건 20살먹은 여자 한번 안으면 뻐드러질 것 !"
그렇다! 이미 한국에 20살은 왠만한 비실비실 나약한 놈이 올라가선 어림도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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