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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4월 27일 오후 5시
장소 :외솔관 110호
주최.연세대학교 취업센터
강연제목:성공DNA를 복제하라
강사:김성회(연대 국문과 82학번,전 세계일보 기자.현 전교학신문 기자,
'준비하는 미래는 두렵지 않다'저자)
강연내용:성공한 리더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를 추출하고,
20대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동기부여와 방향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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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학신문]'준비하는 미래는…'서 밝힌 성공한 리더들의 성공메세지
역경을 성공의 도약대로 삼아라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성공한 리더들을 본뜨라. 성공학의 ABC로 강조되는 말이다. 성공의 기본적 조건으로 꼽히는 것이 창의성.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자신의 독불장군식 노하우로 성공에 이르는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창의성은 무모하게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축적에 자신의 생각 알파를 덧붙이는데 의미가 있다. 우리 사회 각 조직에서 인정받고 성공한 이들이 말하는 성공비결에 주목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본지에 2004년 1년간 연재된 인터뷰를 바탕으로 출간된 ‘준비하는 미래는 두렵지 않다’(김성회저,더난 간)는 우리 사회 리더들이 젊은이들에게 성공의 원칙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70대의 이시형박사·심갑보 삼익 LMS부회장 등 원로를 비롯, 40대의 벤처기업인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30대의 젊은 교육사업가 김형섭씨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대의 리더들이 고루 포진, 성공노하우를 일러준다. 이 책에 멘토로 등장하는 인물은 강석진 CEO컨설팅 그룹회장,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황인태 서울디지털대 부총장, 황우진 푸르덴셜 생명사장, 신우승 재영한인회장, 최정순 웅진인재개발원장, 손욱 SDI상담역, 윤병철 전 우리금융그룹회장, 정인태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사장 등 총22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취업 진로 등 청춘의 통과의례로 한번쯤은 겪게 마련인 젊은이들의 구체적 상황을 가정, 멘토가 옆에서 상담해주듯 해결법을 제시해준다는 것. 특히 편지형식으로 쓰여져 일방적 설득이나 교훈조를 탈피,한층 친밀하고 쉽게 읽힌다.
우리 사회의 쟁쟁한 리더들이 공개하는 그들만의 성공비결을 듣다보면, 비명문대 가난등 역경은 장애물이라기보다는 도약대가 될 수 있음을 저절로 체득할 수 있게 된다. 과연 우리 사회의 리더들은 어떻게 자신을 단련,성공에 이를 수 있었을까. 이들이 젊은이들에게 비전과 사명을 일깨워주는 편지속에 담긴 성공메시지를 살짝 엿보자.
◇목표의식을 가져라=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강렬한 목표의식을 가졌다는 점이다. 대표적 인물로 소개되는 이는 조현정비트 컴퓨터회장과 정인태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사장. 이들은 일찍이 자신의 연령대별로 구체적 목표를 세워두었다. 이 목표를 세워두었기에 남보다 이르게 준비할 수 있었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자기규율을 세울 수 있었다. 또한 그들은 목표를 세울 때 수치화,언제든지 성취도를 측정할 수 있게 한 점도 보통사람과 구별되는 점이다.
또한 책속의 등장인사들은 한결같이 큰 목표를 세울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회초년병시절부터 회사의 CEO,대표브랜드가 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큰 그림으로 조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고, 결국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는 조언이다.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회장은 CEO를 목표로 둔 새내기와 부장을 목표로 하는 현실주의자 새내기는 눈빛 걸음걸이부터 다르다며 기업가정신을 가질 것을 주문한다.
◇좌표를 파악하라
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 자칫 놓치기 쉬운 것이 좌표를 파악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점. 자신의 처지를 알고 도전해야 성공확률이 높다는게 이들 멘토들이 일러주는 성공비결 제 2조다.
가령 심갑보 삼익LMS부회장은 영남대출신으로 지방대 출신. 지금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좋은 직장은 입사원서조차 얻기 쉬울 정도로 차별이 심했다는 회고다. 이럴 때 남들과 같은 길로 같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아킬레스와 거북이의 대결처럼 좁혀지기 힘든 경쟁이란 지적이다. 남들이 가지 않는 밀리지 않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고,그 구체적 방법으로 대기업보다는 알짜 유망기업을 택할 것을 조언한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목표,좌표를 파악하고 나서 해야 할 일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의 열정을 올인하라는게 리더들의 공통메시지다. 미래를 준비하느라, 과거의 실수에 연연하느라 현재에 충실하지 않다면 결코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
흔히 사회초년생들이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은 후, 처음부터 거창한 일,중요한 일을 맡길 기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일침을 놓는다. 사소한 일을 소중하게 해내지 못하는 사람은 나중에 정말 중요한 일을 맡을 역량도 결코 갖출 수 없다는 것. 손욱 삼성SDI상담역은 “마지못해 하는 스크랩은 가위질이지만 사장의 정책결정방향에 미치는 자료제공이란 의미를 부여하면 그것은 창의적 일로 변화될 수 있다”며 자신의 일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할 것을 강조한다.
◇초심을 잃지 마라
성공한 리더들의 공통메시지중 하나는 초심회복, 교과서대로 살라는 것이다. 흔히들 사회에 첫발을 디디게 되면서 듣게되는 일성중 하나가 “사회는 교과서와 다르다.” 하지만 이들은 한결같이 오래가고 행복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교과서대로 살고, 초년병의 청운의 꿈을 간직할 것을 일러준다. 이를 위해 윤병철 한국 FP협회회장은 아침마다 절공양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광고인 최창희 크리에이티브 에어사 대표는 20대 청년시절의 사진브로마이드를 사무실에 놓고 그 시절 그 꿈을 되새긴다는 고백이다.
◇긍정적 마인드를 가져라
역경이 없는게 아니라 역경을 역경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게 이들 리더들이 젊은이들에게 일러주는 또하나의 성공노하우다. 오히려 역경을 겪고 나면 남의 처지를 잘 헤아릴 수 있게 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향상되고, 내성도 강해진다는 것.
최정순 웅진인재개발원장은 20여년간 병든 남편을 수발하며 “세상에 무서울 게 없어졌다”고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이시형박사는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기 위해 아침마다 전신거울을 보며 “난 멋지다”고 자신감의 주문을 건다는 그만의 비결을 공개,눈길을 끈다.
◇성패는 실행에 달렸다
결국 이같은 정보를 성공으로 이끄는 요소는 바로 실행력. 이들이 바로 보통사람과 2%다른 점은 신속한 결단력과 주저없는 실행력이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제과제빵 명장 김영모 대한제과협회장은 “제과제빵 세미나에 갔다와서 그날 레시피를 실행하지 않으면 손에 녹이 스는 것같다”고 털어놓을 정도. 그런가 하면 샐러리맨에서 1인기업가로 변신한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장은 “하루에 2시간 나를 계발하는데 투자한 것이 내 운명을 갈랐다”며 당장 오늘의 실행이 내일 나의 변신을 기약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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