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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유일한 한국인
50년이 넘는 시간 150권 이상의 저서를 세상에 내놓았고,
전 세계 25개 국어로 번역서가 출간된 시인.
국내외 문학상 15개, 훈장 2개를 수상한 작가.
하지만 고은의 젊은 날은 절망에 가까웠습니다.
수차례의 자살 시도가 있었고,
10년간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승려의 삶을 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소년 시절 품었던 꿈을 놓지 않았고,
시대의 언어가 되고자 소망한 대로 어느덧 세계의 시인이 되었습니다.
인생의 순간, 순간을 시로 담아내는 그는
문자로 표현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시 보다도
더 아름다운 시는 이미 모두의 마음속에 있다며
그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합니다.
또한 ‘관계’는 우리 삶의 총칭이라며,
홀로 살아가는데 익숙한 많은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나’는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완성된다고 이야기합니다.
팔순의 나이에도 늘 젊은이들과 소통하길 원하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청춘 시인 고은과
젊음이 함께하는 ‘대화의 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연에는 선착순 150분이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모든 분은 반드시 아래 링크로 접속하셔서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4년 3월 8일 토요일 1:40-4:00
장소: 성균관대학교 경영관 지하 1층 33B101호
참가 신청: http://goo.gl/SIgK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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