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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학도의 사랑(2)<펌> 작성일  2003-05-29 00:05:40
작성자  히딩크 조회수  1900
 
#2 어느 허스름한 여관방에서...

-문과생
"오 오빠... 나 너무 무서워요. 이러다 애라두 갖으면 어쩌려구...요?"

"떨지마... 오빠 믿지? 오빠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오빠가 너 사랑하니깐 지켜 줄거야.
하늘이 허락한 사랑이니 아이 같은 거 생기지 않게 하늘이 도와 줄거야.
그리고 너 사랑하는 만큼 오빠가 조심 할테니 이제 그만 다리를 열어 주어요."

"오... 오빠... 그래요, 저 오빠 믿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쫘아아악~ 너무 많이 벌렸나요? 수줍(__*)"


-*공대*생
"오 오빠... 나 너무 무서워요.. 이러다 애라두 갖으면 어쩌려구...요?"

"바보! 넌 가정시간에 대체 뭐 한 거냐?
너 이틀전에 생리 끝났다며... 그럼 배란일까진 십일이 남았단 뜻이고,
아무리 씩씩한 내 정자라 할지라도 PH 5.5의 약산성인 네 질속에서
48시간도 못 버티고 전사할텐데 대체 어떡해서 애가 생긴단 뜻이지?
자 이제 이해 됐으면 다리나 벌리지?"

"십알 공대생! 두번 다시 니들과 이짓하면 그건 내가 몰-_-려설거야!"

----------------------------------------------

#3 어느 커피숍에서...

-문과생
"오빠... 저 얼만큼 사랑해요?"

"천년에 한방울의 비가 내리는 마을이 있었어..."

"오빠 중간에 끊어 미안한데요,
혹시 그 마을에 홍수가 날 때까지 널 사랑해 이거 아니에요?"

"슬프구나. 내 사랑을 고작 그 정도에 비유하다니... 들어 봐...
백만년을 기다려 받은 *천*방울의 비와
백만년을 기다리다 그리움에 흘려버린 내 *천*방울의 눈물을 섞어
백만년동안 잠들어 있던 널 찾아가 그 마른 입술을 씻겨 주곤,
너의 잠을 깨울 아주 긴 키스를 할테야..."

"아... 이런 고백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쫘-_-악"



-공대생
"오빠... 저 얼만큼 사랑해요? 하늘만큼 땅만큼? 천년 만년?"

"내가 죽을 때까지 널 사랑한대도 고작 50년이야.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불같은 사랑은 3년이 전부고...
처음 사람을 만나서 호감을 느끼면 도파민이란 호르몬이 생기고,
그러다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면 페닐에틸아민이란 호르몬이 생기고,
마지막 절정의 순간에 옥시토시이란 호르몬이 생겨나.
그 호르몬에 없다면 우린 사랑조차 할 수 없게 돼.
근대 정말 슬픈 건 그 호르몬이 영원하지 않다는 거야.
3년, 3년이 지나면 우린 사랑이 아니라 정으로 살아가야 하는 거야.
그래서 난 너에게 3년 이상을 약속해 줄 수가 없구나. 나도 인간이라..."

"씨발, 누가 공대생 아니랄까봐... 그딴 말 너무 슬퍼. 그런 게 사랑이라니..."


ks.

여대생들은 모른다.
-자신들을 낳아준 한 사람이 한 때는 군바리였다는 사실을.

"날 낳아준 사람은 면제였다는데 전 어떡하면 좋죠? "
이런 독자는 정말 싫다. ㅠ.ㅜ

또한 그녀들은 모른다.
-자신들이 착용하신 생리대를 공대생들이 만들었다는-_-사실을.

*보통 특정 계층을 겨냥한 글을 쓰면 엄청난 압박이 가해지던데,

코멘에 별다른 압박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1. 공대생들이 의외로 착하고 유순하다.
2. 공대생들은 졸라 무식해서 글같은 거 안 읽는다.
3. 너도 공대생이자나 라며 그냥 넘어가 준다.

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공대생들의 압박을 사전에 봉쇄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란 걸 간파했다면
당신은 정말이지 공대생일 리가 없자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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