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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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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주민번호 대체 '아이핀' 확대해야 |
작성일 |
2006-11-22 08:11:34 |
| 작성자 |
뉴우스 |
조회수 |
2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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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해킹, 명의 도용 등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되면서 개인정보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발 해킹으로 촉발된 리니지 사태처럼 개인정보 남용과 정보 프라이버시 침해, 명의 도용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국제적 협력이 필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국외에서 운영되고 있는 법 제도 문화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부족하다. 국내외 정부 기업 비영리단체가 정보보호와 관련해 상반되는 입장을 취하는 사례도 많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과 정보통신포럼이 지난 15일 매일경제신문사 후원으로 한국언론재단에서 '2006 디지털 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학술대회'를 열었다.
기업과 관련기관 실무담당자, 정책전문가들에게 국외 정보보호 관련 법과 규제현황, 기술흐름에 대한 이해 폭을 넓혀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국내외 유수 정보보호기관 전문가와 석학 등이 '개인정보의 효과적 보호를 위한 국내 현황과 사례'를 주제로 열띤 논의를 벌였다. 세계 7개 국가에서 개인정보의 합리적 이용과 보호를 위한 법ㆍ제도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등 사례 발표도 했다.
서병조 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단장은 "와이브로, 디지털홈, 위치정보 등 유비쿼터스 I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개인정보에 대한 제도적ㆍ기술적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 단장은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 이용을 활성화하고 △사업자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보안 서버 등 보안환경을 확대하고 △금융 의료 교육 공공 등 범정부 차원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지원 등 주요 대책을 소개했다.
김인석 금융감독원 IT감독팀장은 우리나라 금융기관 정보보호 현황과 제도를 설명했다. 김 팀장은 전자금융 개요와 함께 법률적ㆍ물리적 보호 현황, 사고 장애시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주요 금융회사의 사고대응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진승헌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박사는 최근 리니지사건 등 문제 해결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디지털ID관리의 기술적 현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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