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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스틸가구 디자인 공모 대상의 영광은 연세대학교팀에 돌아갔다.
29일 서울 강남 포스코 사옥에서 개최된 2006년 스틸가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연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현경 김가영 학생팀이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스틸 소재를 활용해 책과 연계한 휴식공간을 효율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금상은 이동과 변형이 가능한 스틸의자를 만든 오산대학 산업디자인과 채규열 정태원팀이 차지했다.
이번에 대상과 금상을 받은 팀은 각각 7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국외에서 열리는 금속가구전을 시찰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스틸가구 디자인전은 이외에도 은상 5명, 동상 19명, 입선 76명 등 총 102명에게 상을 주었다.
스틸가구 디자인 공모전은 산업자원부와 매일경제신문사, 금속가구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포스코와 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56명이 응모했고 디자인학과 교수 등 11명의 심사위원이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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