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세 인 ▒▒ - 17th Anniversary
 
 
 
 
나도작가
시/순수소설/무협소설/판타지소설/일러스트레이션/만화/수필/희곡...또 뭐가 있지?
(글쓰기 5Point / 댓글 1Point )
 
제목  생의 예찬(3807) - 1. 생명의 노래가 아름답다. 작성일  2005-05-28 15:05:31
작성자  연세농협 ssph2004@naver.com 조회수  1502
 
오늘은 우연히 죽은 동물들로 아침부터 마음이 편치 않았다.
화분 앞에 가장 부지런한 꿀벌이 죽어있는 것이 아닌가 ?

화분안에 꿀벌을 묻고 집을 나섰는데, 길건널목에 비둘기가 차에 치어 죽어있었다. 오가며 가까운 집주인이 묻어주겠지 했지만 비둘기를 묻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결국 디세코는 도서관 가는 길에 뒷동산에 묻어주었다. 그것을 다른 비둘기도 아는지 가는 길에 비둘기에 필요한 작은 종이상자와 물주머니도 준비되었다.

꽃을 찾아 날아다녔을 작은 꿀벌의 노래와 꿀을 따는 용기 그리고 꿀통에 채우러 가는 사회성은 살아있을 때의 업적이라 할 것이다.

비둘기도 동네 사람들에게 항상 나는 천국같은 즐거움을 바로 옆에서 주던 새가 아닌가 ? 죽인 놈도 문제지만 죽은 후에 아무 일도 하지 않은 놈은 더 나쁜 놈으로 두번 죽인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사람들의 사회도 비슷하다. 동물들이야 장례를 치러줄 수 없는 한계라도 있지만 사람들은 그나마 나은 것이 아닌가 ?

그런데 살아있을 때에 그들에게 생의 예찬을 하여준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
골목길로 차를 모는 놈들이 죽었다면 슬퍼할 사람도 적을 것이다. 그러나 동네사람이나 동네 비둘기들이 죽으니 억울한 일이 아닌가 ?

마치 아이를 생각하는 어머니가 차를 막가다 죽은 것과 비슷한 모양이다.

자유로운 사람이나 동물들은 차에 갖히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하늘을 날던 꿀벌과 비둘기의 죽음에 살아있을 때의 그들의 모습과 그들이 왜 사람들의 부주의로 죽어야 하는지, 부지런히 산 죄밖에 없는 것을.

죄진 인간들을 벌해야 한다.
골목길로 차르 몰고다니는 놈들을 벌해야 하고, 꿀벌에게 꽃물을 줄 꽃 하나 없는 인간들을 벌해야 한다.

아름다운 꽃들이 꽃물을 들이고, 하늘을 나는 새들이 아름답게 노래하도록 생의 예찬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사람의 생도 그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 버려진 개들도 많다고 한다. 주인으로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죄이다.
최소한 자신들이 길렀다면 돌보아줄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닌가 ?

사람의 삶도 그런 동물들과 다를 것이 없으므로 살아있는 모든 것은 생명의 노래가 아름답도록 사람들이 돌보아야 할 의무가 있다.

우리 눈을 뜨고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 대해 꽃풀과 꽃나무의 생명의 노래를 들어보자. 사람이 함께 사랑할 사회가 아닌가 ?

 
리스트 새글 쓰기 답변


 

코멘트달기 : 인터넷 예의는 필수!


 


total article : 192 (5/8)
92 쌈밥연가 - 나랏말쌈이 듕귁에 달아 연세농협 05-09-08 1438
91 쌈밥연가 - 오곡백과 만발하던 그 땅에 디세코 05-09-04 1403
90 쌈밥연가 - 석유와 식량 게임인가 전쟁인가 ? 디세코 05-09-01 1355
89 쌈밥연가 - 부동산정책의 문제해결은 언제 ? 디세코 05-08-31 1357
88 불의 전쟁 - 불법의 삼성판결과 뒷거래의 X 파일 디세코 05-08-22 1256
87 쌈밥먹고 풀피리 불며 디세코 05-08-09 1421
86 쌈밥연가 - 탐관오리들과 전산조작 디세코 05-07-28 1407
85 민방위생활체크리스트[1] 디세코 05-07-12 1275
84 생의 예찬(3807) - 4. 푸른 거미의 콩밭 그리고 달팽이 아저씨 연세농협 05-06-20 1700
83 생의 예찬(3807) - 3. 나의 도전. 지압길 달리기 종목을 만들던 날. 연세농협 05-06-19 1361
82 생의 예찬(3807) - 2. 자유희생하여 사니 세상이 즐겁도다. 연세농협 05-06-16 1211
81 생의 예찬(3807) - 1. 생명의 노래가 아름답다. 연세농협 05-05-28 1503
80 불의 전쟁 - 11. 국민혜택은 10 %도 안되는데 조세율 30%라 ? 기정사실 05-05-26 1846
79 불의 전쟁 - 10. 분업의 원리와 경제사회 기정사실 05-05-22 1629
78 불의 전쟁 - 9. 노조탄압, 점심시간없는 삼성과 국제자본 기정사실 05-05-19 1421
77 불의 전쟁 - 8. 유공, 경기은행, 한국초자 국민기업이 외국기업 ? 기정사실 05-05-18 2007
76 불의 전쟁 - 7. 신토불이 평검사 가족회의. 기정사실 05-05-17 1338
75 불의 전쟁 - 6. 불법재벌경제 공개처형, 국민사법정의 기정사실 05-05-17 1283
74 불의 전쟁 - 5. 잊지 말아야 할 경계와 경제[1] 기정사실 05-05-16 1209
73 불의 전쟁 - 4. 전산조작, 댓가승진 알면 신고하세요.[1] 기정사실 05-05-16 1427
72 불의 전쟁 - 3. 생명과 재산을 약탈하는 조작들 기정사실 05-05-10 1178
71 불의 전쟁(3807) - 2. 썩은 재벌의 썩은 경제[1] 기정사실 05-05-07 1373
70 불의 전쟁(3807) - 1. 국민의 힘으로 자립경제를 기정사실 05-05-06 1258
69 쌈밥연가 - 민주적인 시대의 뜻 연세농협 05-05-03 1426
68 쌈밥연가 - 학내민주화와 학내사찰팀 연세농협 05-05-03 1367

새글 쓰기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1 2 3 4 5 6 7 8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