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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차 대세계혼란전쟁[006] 작성일  2003-11-21 01:11:17
작성자  白狼 ssaulabie@hotmail.com 조회수  1251
 
렘이 템스 아저씨의 다리를 잡으며 애원했다. 그도그럴것이 뒷문밖에선 소녀들

이 뒷문을 부술 기세였다. 무기점 앞문은 대로에 있어서 주위 사람들의 눈치가 이

만저만한게 아니지만, 뒷문은 말 그대로 뒷골목에 있기 때문에 눈치볼 것이 없었

다.

-쿵쿵

“어허. 이것 참.. 문이 부서지겠군.. 자네들 따라 다니는 여자애들은 다 저렇게 힘

좋고 난폭한가? 허허허”

“아니에요~ 아저씨!! 아니 형님!! 제발 딴 길을!!”

“앞문은 어떤가?”

론이 달려갔다가 기겁을 하며 돌아왔다.

“어림도 없군요. 밖은 여자애들 천지에요.”

“어휴. 인기 많은 것도 죄야, 죄!”

“흐음.. 그러면 잠깐 이리 와보게.”

“넷!!”

론과 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템스 할아버지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꺄아~”

“나온다 나와!!”

소녀들이 둘러싸고 있던 뒷문이 열렸다. 소녀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몰려갔지만

곧 그들은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뭐야, 아니잖아!”

“아저씨들은 뭐에요? 비켜요, 비켜!”

“어허~ 아가씨들, 나도 괜찮은데~”

“우리도 한 때 잘나가던 사람들이라구~”

문을 열고 나온 사람들은 온몸에 고기 기름 냄새가 흐르고 옷도 너덜너덜한 ‘떠

도는 자’의 모습이었다. 얼굴엔 정돈되지 않은 수염이 나있었고 눈 또한 게슴츠레

하게 뜨고 있었다. 한사람은 바이킹족의 것 같은 투구를 쓰고 있었고 다른 한사람

은 넝마를 온몸에 걸치고 있었다. 거지라고 해도 뭐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이나 그들

이 ‘떠도는 자’임을 알 수 있는 것은 허리 춤에 차고 있는 날카로운 검과 방패 그리

고 주술적인 귀걸이와 단련된 근육뿐이었다.

“꺄아~ 저사람이 내 엉덩이 만졌어!!”

“뭐야~ 변태! 절루 갓!”

모여있던 소녀들은 한순간 아수라장이 되었고 두 남자가 지나가는 길은 혼비백

산한 소녀들 뿐이었다. 두 남자는 어슬렁 거리면서 웃으며 지나갔고 다시 소녀들

은 문을 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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