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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경제가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김동준은 꽃장구에게 자신이 느낀 경제문제를 설명했다.
어떤 사람은 돈 100 만원으로 컴퓨터를 사서 휴대용로봇개발 소호로 성공하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꽃집을 차려서 사무실을 공략하여 성공하려고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돈만 생기면 놀음판에 가서 날리고 온다.
우리나라의 경제에 그 건전성지수가 어느정도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어떤 재벌은 콤퓨터가 무엇인지 몰라도 재벌이고, 휴대폰이 무엇인지 몰라도 재벌이다. 그러나 컴퓨터의 달인이나 플라워아티스트, 휴대폰프로그램머가 재벌이 되었다는 소식은 별로 없다.
얼마나 타락한 경제인가 ? 그런데 언론과 문화경제분야에서는 그들이 정말 존경할 가치가 있는 인물이라는 것인가 ? 사회문화분야도 타락한 것이다. 그런 경제사회는 경제발전이나 회복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능력껏 열심히 일해서 벌려는 사람과 다른 사람들이 돈을 투전판식으로 몰아가서 법을 무시하고 국가경제를 도탄에 빠뜨리는 것이 경제의 가장 큰 문제이다.
경제의 건전성지수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아무리 수백조원을 투자해도 경제는 살아나지 못할 것이다. 투기나 놀음경제는 없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마찬가지로 청량음료나 담배, 커피 등 국민건강에 별도움도 되지 않는 일에 아무리 성장성이 있고 장사가 된다고해도 없는 것보다 못한 것이다.
경제를 살리려면 경제건전성지수가 얼마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지금 나의 경제건전성지수는 얼마나 될까 ? 꼼꼼히 확인하고 건전하게 바뀌서 당당하게 사는 사람이 되자고 꽃장구는 다짐했다.
200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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