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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 나야뭐.. 렘! 요새 수련은 계속하나!"
" 그게..쟤가 요새 수련은 안하고 맨날 잠만 자고, 남는시간에는.."
론이 티노트란 선생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 남는 시간에는!!"
렘이 달려와서 론을 막아섰다.
" 너! 뭐라고 한거냐!!"
" 아니..뭐~"
그러나 이미 불같이 화가난 티노트란을 막을 순 없었다.
" 렘! 자고 남는 시간에는 뭘하는거냐!!"
" 그게..그게...."
" 빨리 대답햇!!"
화가난 티노트란은 경악 그자체였다. 그의 흰머리는 하늘로 치켜 올라갈듯했고,
주위엔 살기마저 돌았다. 거짓말을 했다간 금방이라도 허리의 칼로 내려칠 기세였
다.
" 에잇.. 도박했어요.. 그냥 조금했어요.. 돈도 땄다구요.."
갑자기 티노트란이 조용해졌다. 그리고 론의 귀에다 조용히 말했다.
" 얼마 땄냐?"
렘도 조용히 말했다.
"2000카린이요"
"6 대 4"
그걸로 끝이었다. 티노트란은 만면에 희색을 띠며 일어섰고 론과 렘의 어깨를 가
운데서 얼싸안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 론! 너 죽었어.. 너 내가 딴건 알고있었냐?'
' 크크 딴 걸 알고 있었으니 선생님한테 불었지. 안그랬으면 친구 목 뎅강하는 꼴
을 옆에서 봤게?'
' 어떻게 알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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