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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쌈밥연가 -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현실 작성일  2005-01-11 12:01:38
작성자  연세농협 ssph2004@naver.com 조회수  1462
 
10년전 김동준은 한 대기업에 다니는 대졸사원이었다.

대기업의 한 공장에 견학을 갔다. 공장은 커다른 기계로 소리가 커서 말조차 들리지 않았다.

김동준은 학교에서 배운 경영학을 현실에서 일하게 되어 기뻤지만 현실은 곧 달라졌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현실이 달라도 나아지는 세상을 믿기에 큰 실망은 하지 않았다.

" 저 아가씨. 이런 기계소음에 힘들지 않으세요."

아가씨는 들리지 않는듯 보지도 않고 사라졌다. 다른 남자 감독관이 대답했다.

" 잘 모르시겠지만 이곳 공장은 소음이 심해서 공장근로자의 80 %는 난청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는 소음으로 위장병이나 다른 합병증에 우울증 환자들도 많지요. "

김동준이 현실에 놀라며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현실이 그에게 새로운 휴머니즘 전사를 바라듯 다가옴을 느꼈다. 감독관이 말을 이었다.

" 그래도 우리가 일하지 않으면 따뜻한 겨울을 납니까, 기계들이 돌아갑니까. 국민들이 행복한 것에 보람이라지만 병들지 않고일해야 하는데, 노조말이 윗사람들에게 먹히나요."

서울로 돌아와 인사배치를 받고 빨리 그 사람들을 병없이 일하게 해야겠다며 일하고있었다.

" 은행에 납품한 수입중형컴퓨터. 왜 중고두고 비싼 새것만 사. 차라리 근로자들 복지비나 늘려주지."

" 새것만이 좋은 줄 아는 신출내기들이 윗사람되고, 외국물 먹은 놈들이 그런 구매한데. 혁명군 시절 어려운 사람들 챙겨주는 마음들은 어디 간건지. "

" 오늘 뉴스 들었는데 서울대학교가 미국대학교보다 미국대학출신 교수가 더 많데. 국립대학이라면서 매국노짓만 하나봐."

" 그래. 벌써 50년도 더 됐는데 지네 학교출신 교수도 없냐. 하버드에 하버드 교수없고, 동경대에 동경대 교수없는 꼴 아냐. 서울대면 유학가지 않아도 서울대 교수가 있어야지. 미국이나 일본이면 가만 있겠냐. 배운다는 놈들이 자존심도 없나."

나라의 어려움마저 사랑하는 기업이나 사람이나 현실이 비슷했다.

창고에는 중고물품들이 쌓여가고 버려지다시피해도 새것을 팔기 위해 중고물품을 시중에 내놓지도 않고 버리고있었다. 기업의 현실은 행복한 현실을 위한 휴머니즘보다 장사속이었다.

" 기업은 사회를 경제적으로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사람 생각부터 하지 않고 돈벌이가 먼저일까 ?"

" 그렇다고 노조라면 인간취급을 하냐. 헌법에 있는 국민들이 다 노동자 농민인데 국민기본권보다 장사속이 먼저인 거지. 너무 경쟁심이 많으면 사람이나 기업이나 인간구실하기 힘들어."

" 그래. 우리 시골 동네도 동네사람들끼리 서로 값치지 않고 살았쟎아. 그런데 값매겨놓더니 서로 동네물건도 못쓰고, 외국애들한테 팔아서 동네사람들은 동네에서 나는거 구경도 못하게 됬어. 동네에서 나는 자원까지 팔았으니 매국노들이 맞쟎아. 이헌재라는 사람 자원나는 기업만이 아니라 금융기관이랑 정부기관도 판데. "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국민들은 자신들의 경제주권마저 주장하지 못하고 매국노들이 동네자원까지 내다팔고 국민기업과 정부기관까지 팔아치우고있었다.

정상적인 기업으로 인간세상이 행복을 느낄라면 어떤 세상이 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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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세코 현실이 교육현장에서 똑똑한 사람으로 가르쳐야 하는데 2005-01-1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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