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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쌈밥연가 - 줄자와 걸레 그리고 라면 한그릇 작성일  2011-06-07 19:06:36
작성자  디세코 조회수  4427
 

IMF 가 쓸고간 20세기의 경제위기 후에 21세기는 911 테러와 전쟁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세상에는 슬픔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초대형 쓰나미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위기는 전지구적으로 바뀌었다. 원인 모를 질병들이 선진국과 개발국을 가리지 않고 퍼져갔다.


만의법사인 김동준은 그러한 사회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힘없이 시들어가는 세상을 바라보며 바르지 않은 세상의 인심과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는 부패권력들을 성서속의 타락한 세상을 보듯 멀리서 지켜보았다.


만의법사는 젊은날에 죄없이 쓰러져가는 젊은이들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러던 그에게 호주머니 속의 단돈 2000원이 전부인 자신의 삶이 스스로 안타까와 세상 모든 것이 절망적이었다. 타락한 세상의 돈이 없다는 이유가 슬픈 또 다른 슬픔이었다.  


그러다 힘없이 홈플러스 대형마트 속을 걸으며 비싼 것과 싼 것들을 마음 놓고 고르는 위안을 얻으며 겨우 2000원으로 마지막 쇼핑을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있었다.


" 그래 이깟 2000원으로 무슨 행복을 살 수 있겠어."


바로 그 때 1500원 짜리 줄자 한 개가 눈에 띄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온 그는 집안 구석 구석을 둘러보며 줄자로 치수를 재고 나름대로 가구와 집기를 옮기며 꾸미었다.


아 그런데 일을 마치고 방안을 둘러본 동준은 놀라고 만 것이다. 지저분하던 방이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공간으로 바뀐 것이다.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자신만의 손으로 자신을 위해 꾸민 것이다.


" 천국은 타락한 세상도 아니고 그런 세상을 바라보며 돈문제로 마음앓이를 하는 사람들의 것도 아니구나. 아름답고 천국같은 세상은 바로 내가 만들어가는 내 세상이구나."


그는 그 이후로 돈보다 천국 또는 아름다운 세상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고 그 세상은 바로 자신이 만들어간다는 것을 알고는 행복해졌다.


그의 친구인 현숙이도 걸레로 집안을 청소하며 남들은 더럽다는 걸레가 더럽게 먼지가 쌓이고 더럽혀진 것들을 깨끗이 닦고있는 세상은 걸레의 힘이라는 것을 알고 타락한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바로 걸레라며 걸레의 힘에 위안을 삼고있었다.


깨끗한 척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실제로는 자신들의 집먼지조차 제대로 닦지 않는다는 것과 그들의 글로벌 세상이야기는 아이러니 하다. 집청소도 잘하지 않는 것을 정신과에서는 정신질환으로 본다고 한다.


사실상 수많은 권력자와 정치인들이 걸레로 닦아주어야 할 더럽고 타락한 정신질환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동준의 친구 승환이는 예기치 못한 일로 교도소를 다녀온 사람이었다. 그는 동준과 함께 청소업체에 취업을 하여 함께 일을 하고있었다.


한때 그도 자신은 세상에 별 쓸모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는 우울증환자였다.


그러나 "100 달러의 기적"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특별한 재주가 있었다.


함께 라면을 끊여먹는데 맛이 없어 보였다. 승환은 직접 끊여 주었다. 파도 넣고 계란과 김치 등으로 맛을 내자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에 라면이 맛있다며 칭찬을 해주었다.


자신을 보잘 것없이 생각한 승환도 알고보니 누구보다 맛있는 라면을 끓이는 재주가 있었던 것이다. 대학교수나 재벌도 흉내낼 수조차 없는 최고의 라면을 말이다.


그렇게 세상은 줄자 하나로 바꾼 세상과 걸레가 만든 깨끗한 세상과 라면 한 그릇의 재주들이 아름다운 천국을 만들고있었던 것이다.


타락한 정치인과 경제 그리고 병든 돈의 대학과 하도급에 국민경제를 죽이는 대기업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오늘 우리는 줄자 하나와 걸레를 들고 내 집안을 바꾸며 맛있는 라면 한 그릇이라도 먹는다면 바로 그것이 천국같은 세상의 주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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