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김동준은 친구에게서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 어제 은행에 갔더니 신용불량은 아닌데 신용거래가 막혀있더라. 너희 씨티은행이라는 곳을 아니. 그곳에 있는 어떤 여자가 꾸민 짓이래. 그런데 신용거래불가 사유가 이상하게 소재불명으로 되어있어."
" 너는 그 은행과 거래한 적도 없잖아. 소재불명은 사람을 찾을 수가 없을 때에 거래정지시키는 것이야. 그런데 너는 집에서 계속 살고 있었잖아. 그런데 신용불량도 아닌데 어떻게 소재불명이 되니. "
" 나도 그것이 이상해. 그래서 은행에 어떻게 된 일인지 정확히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냥 저희가 풀어준데. 국민경제권을 은행이 조작하여서 가두고 풀고하나. "
" 혹시 네가 말한 금융권비리와 관련되어서 그 집단이 고의로 공안과 짜고 꾸민 짓 아니야. "
" 몰라 삼성카드를 쓰다가 전산오류라며 잘못 청구된 것을 삭제해 준다고 하더니 오히려 신용불량이 되었고, 회복위원회에서 변제하고 모두 끝난 줄 알았는데, 1,20 만원에 신용거래가 막힐 수가 있나."
" 말도 안되지 . 금융권이 짜고 꾸민 짓이 분명해. 소액으로는 그런 짓을 할 수가 없어. 관련자들이 꾸민 짓이 분명해. "
김동준은 식민지 시절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다. 일제시대에 금융거래를 고의로 막아놓아 많은 독립군이 만주로 떠났다는 역사서의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헌법이 있는 나라에서 아직도 그런 짓을 하는 집단이 우리나라의 금융권과 공안조직에 있다는 것이 놀라왔다.
국민의 경제인권의 탄압이 심각한 수준일 때 북한은 서해상의 NLL 선은 무효라고 하고, 남한은 핵기지를 선제공격할 수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전쟁의 위기가 오고있는 시점에서도 불법적인 금융권의 경제비리는 전산조작과 서류조작으로 국민경제를 또다시 부도내고있었다.
그런 자들을 죽게하려는 하나님의 벌일까 김동준은 국가위기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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